과거 70,80년대 태권도장의 인구는 성인과 중.고등부로 85%가 주를 이뤘다.
그때만 하더라도 국기원 심사프로그램은 1품(단)기준 1장-8장으로 8장 지정/ 1장-7장 중
심사장에서 뽑기를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현재 태권도장의 현실은 과거와 달리 유.아동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국기원심사역시 해당구및 시도협회 관리하에 당일 진행되는 국기원 심사프로그램을
정해 알려줌으로 일선 도장의 지도자들의 가르치는 어려움을 최소화 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그런데 올해부터 국기원 심사에 뽑기 제도가 등장하며 무엇을 할 지 모르는 환경이 되다보니
일선 태권도에서는 1장부터 8장까지 가르쳐 심사에 응심을 해야하는 어려움에 봉착해있다.
한 번 생각해보자. 지금 태권도장의 경쟁을 넘어 타 무도도장의 출현으로 엄청난 경쟁속에 어려움을 겪으며 가고 있다. 그런데 가르치는 부분에서 유.아동을 대상으로 1장부터 8장까지 모두 가르쳐야 하는 부담감은 타 무술과의 경쟁력을 잃게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태권도만 매일 가르치지 않으면 절대 1장부터 8장까지 가르쳐 국기원 심사에 오기는 힘들것이다.
재미 없는 태권도, 가기 싫은 태권도....
타 무도도장은 변화하고 있다.
이런 생각없는 행정은 분명히 탁상공론이 되어 또 바뀌고 변화 되어 일선에서 뛰고 있는 관장과 사범만 히들게 할 뿐이다.
타무도도장의 견재를 생각해야 하는 환경에서 글을올려본다.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