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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태권도연맹 박규용 당선자 “실업 팀 수 더 늘리겠다”

기사승인 [0호] 2024.12.18  15: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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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용 한국실업태권도연맹 당선자.

“실업팀의 수를 더 늘리고, 미디어 노출 횟수를 높여 명실상부한 한국실업태권도연맹으로 거듭나겠다.”

지난 16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으로 당선이 확정된 박규용(60)회장의 당선소감이다.

박 회장은 당선이 확정되고 첫발을 내딛는 초심이라 그런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 그리고 차분히 말을 이어갔다.

이미 실업연맹 부회장 8년차라서 그런지 실업연맹의 문제와 개선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아 보였다. 빠른 시간 안에 회장으로서의 자리를 굳혀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박규용 당선자는 경기도 포천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해 고등학교 때까지 태권도 선수생활을 한 태권도인이다. 그는 현재 현대자동차 우이대리점 대표다. 박 당선자가 꿈꾸었던 체육교사의 길은 접었지만 25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 이제는 베테랑이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다시 태권도와 인연을 맺게 됐다. 8년 전 연맹 부회장을 맡게 됐고, 제주도 서귀포시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리는 실업연맹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러면서 “연맹의 이것저것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강조했다.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누구보다도 잘 해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임기동안 10개의 실업팀을 더 창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 작업을 가장 먼저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해나가겠다. 그래야만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일자리도 더 창출된다.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팀 창단을 놓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과 충분히 대화를 해볼 만한 곳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맹의 임직원의 변화도 예고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실업 팀 선수들은 직업이다. 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임원구성은 물론 월드컵국제대회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대한태권도협회와 논의를 시작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미디어 노출을 통한 마케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박 당선자는 컬링을 예로 들며 “컬링은 특정 스포츠채널과 연 50회 방송 계약했다. 태권도는 왜 안 되나. 태권도가 훨씬 더 재밌다.”며 “겨루기와 품새, 격파 등 각종 대회를 미디어에 노출시킴으로 실업연맹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 당선자의 임기는 2028년 12월까지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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