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개국서 1,200여 명 출전...한국대표팀 45명 참가
2018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1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대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59개국에서 1,200여 명의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부문에서 총 3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여자 30세이하부에 출전하는 김지수의 최종선발전 장면. |
앞서 품새는 대륙 종합대회 최초로 지난 8월 열린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세부 종목으로 채택되어 성공적으로 치러진 바 있으며, 내년 7월 팬암게임에도 세부종목에 확정되었다.
한국대표팀은 남자 24명, 여자 21명 등 총 4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16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카뎃(12~14세) 부분 여자 개인전에서 1위자인 김유하(효자고)가 이번 대회에는 17세 이하 자유품새 복식전에 출전한다.
더불어 리마 대회서 50세 이하부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이진한 사범(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이 이번 대회에는 30세 초과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며, 김도경 사범(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과 김연부 사범(국가대표참태권도장)이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타이베이=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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