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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길 KTA 고문, 태권도 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쾌척

기사승인 [0호] 2018.09.11  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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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志岩) 최영길 장학금’...매년 증액해 이어나갈 예정

최영길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고문(73)이 태권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회성이 아닌 항구적으로 이어 가겠다는 취지로 태동된 이번 장학금은 ‘지암(志岩) 최영길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매년 1,000만 원씩, 한 명당 100만원씩 열 명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

태권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쾌척에 나선 최영길 KTA 고문(왼쪽).

KTA는 최 고문의 뜻을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의 추천을 받아 유망주 10명을 1기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키로 했다. KTA는 올해 마지막 대회 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 고문은 “보다 많은 기대주가 장학금을 받고 운동에 정진토록 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장학금 규모를 크게 늘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최 고문은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돼 장학금이 증액되면, 그 액수는 4,000만~5,000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진을 양성하겠다는 최 고문의 뜻은 이미 구현된 바 있다.

지난 2012년, 울산 지역 스포츠 유망주 6명을 대상으로 매년 300만 원(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장학금이 스포츠 전반의 기대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 이번에 새로 내놓은 장학금은 태권도 유망주에 초점을 맞췄다.

1966년 첫 태극 도복을 입고 한·일 수교 기념 태권도 교류전에 출전했던 최 고문은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낮에는 직장을 다니며 저녁에는 학교를 다니는 주경야독의 노력 끝에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으로 건축업에 종사(서광건설 대표)하면서도 태권도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태권도 인재 육성에 나선 최 고문의 의지가 태권도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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