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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세계평화걷기축제’, 평화의 섬 제주서 열려

기사승인 [0호] 2018.07.19  12: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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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와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공동주최

태권도를 통한 세계평화를 밝히는 ‘2018 제주세계평화걷기축제’가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태권도연맹(WT)과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International)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평화는 승리보다 귀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8 제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임원 등 수 백 명이 참가했다.

‘2018 제주세계평화걷기축제’ 참가자들이 용연 구름다리를 지나 용두암까지 2.3km를 걷는 장면.

참가자들은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어 용연 구름다리를 지나 용두암까지 2.3km의 해변 걷기에 동참했다.

특히, 걷기 대회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1만원씩을 참가비로 냈으며, 주취측은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부를 저개발국 고아, 소년원생, 자연재해 피해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태권도 무상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조정원 WT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총재,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문성규 제주태권도협회 회장, 정국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김인선 WT 집행위원, 심호명 GCS 한국본부 총재, 신진호 GCS 제주중앙클럽 회장, 허종 GCS 국제본부 부총채, 그리고 국기원 공인 5단의 여수 청암사 지암 스님 등이 참석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개막식에서 “WT는 인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전 세계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태권도 자선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과, 스위스 로잔에 본부가 있는 국제 자선 NGO 단체인 '태권도박애재단' 그리고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를 위시한 여타 국제 NGO 단체와 손을 잡고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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