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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태권도선수가 주의해야 할 발목충돌증후군

기사승인 [907호] 2018.01.23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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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브릿지병원 유주형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태권도신문을 항상 찾아주시는 여러분, 오늘도 안녕하세요. 유주형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한참 춥더니 다시 날이 따뜻해졌다가 또 추워져 옵니다. 추운날씨에는 부상도 많이 늘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바로 ‘발목’입니다.

발목통증은 만성적인 통증 부위로 많이들 생각하십니다. 저희 병원에서 후원하고 있는 이대훈 선수도 항상 전용 얼음주머니를 두고 발목 통증에 대해서 주의하고 있습니다.

발목통증은 염좌, 골절과 같이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외상으로 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딱딱 소리가 들리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목을 많이 사용하는 태권도 선수부터 운동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한가지로 발목충돌증후군이라는 질환입니다.

발목충돌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면 발목의 힘이 약해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며,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발목에 힘이 없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발목충돌증후군은 전방충돌증후군과 후방충돌증후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방충돌증후군은 발목 전방, 외측 쪽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며 발목을 강하게 족배굴곡 시킬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방충돌증후군은 발목 후방 비골 끝 바로 아래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발목을 족저굴곡 시켰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발목이 비트는 동작을 하면 마찰음이나 마찰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주형 원장.

이를 방치하게 되면 이유 없이 만성적인 발목 통증에 시달리게 되고 발목염좌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증상을 느낄 때 치료에 들어가 주셔야 합니다.

발목충돌증후군의 치료는 상태를 살펴가며 유동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증상의 완화상태를 보고발목을 강화하고 안전성 향상 운동을 진행합니다.

또한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서도 발목충돌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보통 보존치료를 기반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만약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은 충돌 현상의 원인에 따라서 골극에 의한 충돌현상, 삼각부골에 의한 충돌현상 등의 원인에 따라 수술 방법을 조절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발목충돌증후군은 과거 발목염좌의 잦은 발생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발목 염좌로 인하여 인대가 손상되었고, 손상된 인대를 보호하기 위해서 발목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뼈와 뼈 사이에 충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목충돌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발목 염좌를 즉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며 평소에 가볍게 삐끗하였더라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평소에 운동을 하실 때 스트레칭으로 발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지금과 같이 추운 날씨에는 보행에 주의하시면서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브릿지병원=유주형 원장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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