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서 한국대표팀 도우미 자처
인도네시아 태권도 사범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한국대표팀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인도네시아의 한인 태권도 사범들과 유단자들로 구성된 ‘(재)인도네시아태권도사범연합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태권도사범들이 연합회를 발족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 |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재)인도네시아태권도사범연합회’는 윤유중(인니 경찰청 태권도 총감독) 사범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윤유중 사범은 “인도네시아의 태권도 저변확대는 물론 태권도 단체들과의 우호증진에 힘쓸 것이며, 또한 올해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국가대표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경찰청 태권도 총감독으로 선임된 윤유중 사범은 인도네시아 경찰태권도협회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태권도 지원 사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연합회는 이날 이종남, 이봉규, 정석영, 이상만, 방규태 사범을 고문으로 위촉하였고, 이정휴, 황완수 사범을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위원회 회의 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문대성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이 참석해 한인사범들을 격려했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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