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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십자인대파열,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수

기사승인 [0호] 2017.12.29  1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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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행부 본브릿지병원 무릎 발목관절 전문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스케이트,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 중에서 인기가 많은 스키, 스노보드는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고 활동량이 많아 부상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하체가 고정된 채 무릎을 굽히거나 턴을 하는 동작이 많아 순간적으로 과도한 운동량으로 인해 십자인대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 하고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며, 붓기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걷는 것뿐만 아니라 서 있는 것도 힘겨울 수 있습니다.

경미한 부분이 파열될 경우에는 생각보다 통증이나 붓기가 심하지 않아 보행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파열 여부를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부상이 아니며 오래 방치할 경우 파열이 점점 번지면서 증상이 악화되게 됩니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검사를 통해 십자인대파열의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십자인대파열은 전방 십자인대파열, 후방 십자인대파열로 나뉘게 되고, 부분파열, 완전파열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파열됐다고 해서 바로 수술하는 것은 아니며, 파열 위치,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십자인대파열은 부위와 범위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치료 경험을 갖고 있는 의사의 진료입니다.

아무쪼록 태권도 선수 분들의 안전한 2017년 마무리를 기원합니다.

본브릿지병원=김행부 원장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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