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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여파로 포항 흥해중 훈련장 출입금지

기사승인 [0호] 2017.11.20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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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여 차례 여진 계속돼 불안감 커

포항 흥해중 태권도부 선수단이 지난 15일 발생한 강도 5.2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훈련장과 기숙사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흥해중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로 알려진 흥해읍 성곡리와 불과 6.4km 거리에 위치해있다. 지금까지 총 56여 차례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약 1,000명의 이재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진 때문에 일부 파손된 흥해중 태권도부 생활관 주변 복도.

지진 발생 당일 흥해중 측은 안전을 고려해 20여 명의 태권도부 선수단을 자택으로 귀가시켰다. 포항시 교육청의 임시휴교 조치로 지난 19일까지 등교를 제한했다.

심상문 교감은 “건립한지 20여 년이 지나 부분파손이 심각하다. 학생들이 등교하지만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교실에는 들어갈 수 없다. 안타깝지만 태권도부 훈련장, 기숙사도 안전진단과 내부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인근에 위치한 흥해공고와 영신고로 이동해 훈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태권도장 역시 천정이 무너지는 등의 파손 피해를 입었다.

흥해읍 무진체육관, 비학산체육관 등이 천정이 무너져 현재 보수공사 및 수리중이다. 다행스럽게 수련생 중 부상자는 없다.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장은 “갑작스런 지진 발생으로 지도자들이 많이 놀라고 당황했을 것이다. 태권도 수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자와 수련생이 침착하게 대피하여 전혀 피해가 없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흥해 지역 태권도 훈련장과 태권도장의 부분 파손이 있었지만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해줄 것과 경북협회 차원의 행정적 지원 대책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안전진단에 들어가 출입이 금지된 흥해중.

경북=장태영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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