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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 자카르타-팔렘방 AG게임 태권도 金 12개로 줄여

기사승인 [0호] 2017.09.21  1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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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루기 올림픽 남녀 각 4체급, 품새 신설 4개 부문...16개서 12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태권도 금메달 숫자가 16개서 12개로 줄었다.

겨루기는 기존의 남녀 각 8개 체급에서 올림픽체급 기준 각 남녀 4개 체급으로 줄었으며, 이벤트 종목으로 처음 추가된 품새는 4개 부문이 신설되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62kg급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다빈(오른쪽)의 세리머니 장면.

20일(현지시각) 투루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가 열린 가운데  복수의 관계자들로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종목 금메달 숫자가 기존 16개에서 12개로 4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겨루기는 올림픽체급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확정되었으며, 품새 4개 부문은 아시아태권도연맹의 상부기관인 세계태권도연맹(WT)의 확정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품새의 경우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으로 경기가 치러질 전망이 높다.

당초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은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기존 겨루기 16개 체급에 더해 이벤트종목으로 품새를 신설해 총 20개의 금메달 숫자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당초 태권도에 확대 배정된 20개의 금메달을 16개로 다시 번복하면서 품새 신설이 불투명해졌다.

당시 결정은 개최지 인도네시아의 경제사정 때문에 OCA 셰이크 아흐메드 알파하드 알사바 위원장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무함마드 주수프 칼라 위원장(인도네시아부통령)이 만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TU 등은 태권도 금메달 20개, 혹은 기존 16개로 줄이되 겨루기를 남녀 6개 체급으로 축소하고, 품새를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바 있다.

더불어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있는 태권도 지도자들을 통해 인도네시아 조직위가 겨루기 남녀 미들급과 헤비급을 제외한 남녀 6개 체급, 그리고 품새 4개 부문으로 내부적 합의를 이루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 투르크메니스탄 아쉬바가트에서 열리고 있는 실내무도대회 태권도경기 운영으로 파견되어 있던 아시아태권도연맹 관계자는 “우리도 이 같은 소식을 듣고 무척 당황하고 있다. 총회에 들어간 문대성 OCA 집행위원을 통해 내용을 전해 들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소 16개의 금메달로 알고 있었는데 총회에서 인도네시아 조직위원회가 올린 데로 논의 없이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태권도 종목 금메달 숫자가 줄은 이유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조직위가 자국에 유리한 쪽으로 금메달 숫자를 배정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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