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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포인트 미션서 이대훈 이긴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기사승인 [0호] 2017.09.19  10: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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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임파서블 위드 본브릿지’ 이대훈이 간다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전문병원 본브릿지, 강남본정형외과가 주최하고, 태권도신문(주)이 주관하는 태권도 선수단을 위한 발전기금 장기 프로젝트.

‘미션 임파서블 위드 본브릿지’ 서울 홍익디자인고 편 촬영이 지난 8일 홍익디자인고 태권도훈련장에서 열렸다.

미션 임파서블 위드 본브릿지 서울 홍익디자인고 기념촬영.

이번 미션은 ‘골든포인트 대결서 이대훈을 이겨라.’

미션 방식은 홍익디자인고 10명의 선수가 전자호구를 착용하고 차례로 이대훈과 골든포인트 시합을 펼쳐 한 명이라도 이대훈을 이기면 미션에 성공하게 된다.

여고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 이대훈을 이긴다는 것도 쉽지 않지만, 아무리 이대훈이라고해도 10명의 선수와 쉬지 않고 상대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은 경기였다.

이날 오후 6시, 방과 후 수업까지 마친 후에야 훈련장에 모인 홍익디자인고 선수들은 이대훈을 기다리며 미션 방법 등을 얘기하며 한바탕 수다를 떠는 모습에서 화목한 팀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다.

환호와 함께 이대훈이 등장하고, 서로 인사를 나눈 후 미션 설명과 함께 곧바로 리허설 없이 실전 골든포인트 미션을 시작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선수들이 득점에 실패하고, 유효타를 허용하며 초반에는 이대훈에게 끌려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홍익디자인고 선수들은 악착같이 쫓아다니며 이대훈을 괴롭혔고, 이대훈 역시 여자선수임을 감안해 실전처럼 발차기를 못했다.

드디어 여섯 번째로 나선 정재희(3년)가 오른발로 이대훈 선수의 몸통에 정확한 유효타를 성공시켜 함성과 함께 이번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미션에 성공한 홍익디자인고는 본브릿지병원 관계자로부터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으며, 다음 미션 수행학교인 대전체육고등학교로 바통을 넘겼다.

이대훈은 “처음 시도한 미션이었지만 어린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겨루기를 하며 즐길 수 있는 재밌고 좋은 시간이었다”며 행복해했다.

더불어 이대훈은 매달 미션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애장품들을 선수들에게 전달해줄 것을 약속했고, 홍익디자인고에서는 이대훈 부친이 직접 재배하고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벌꿀을 걸고 눈치게임을 해 마지막까지 남은 선수에게 선물했다.

경성여자실업고에서 이름을 바꾼 홍익디자인고는 1991년 창단해 협회장기, 용인대총장기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여러 차례 차지하는 등 꾸준히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지원과 1997, 99년 세계선수권 2연패 강혜은, 1999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김윤경 등을 배출했다.

지난 2008년부터 홍익디자인고 태권도부를 이끌고 있는 하민숙 감독 역시 제4기 졸업생으로 상명대를 거쳐 제주도청에서 선수생활을 마쳤고, 전지희 코치 역시 12기 졸업생이다.

하 감독은 2010~2011년 국가대표상비군 코치, 2012년 주니어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고, 현재 서울시 고등부 지도자협의회 회장, 전국 고등부 지도자협의회 부회장, 한국태권도여자지도자모임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민숙 감독은 “태권도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이나 공부와 예절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자들이 태권도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지도자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션 촬영에서는 경기운영전문회사인 ‘우리스포츠’ 정영한 팀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이혜수 상임심판이 재능기부를 해주었다.

‘본브릿지&이대훈이 간다!’는 태권도 전문병원인 ‘본브릿지 병원’과 ‘강남 본 정형외과’가 주최하고, 태권도 전문용품업체 ‘제우스포츠’와 ‘제미타’ 후원한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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