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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광, 이다빈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

기사승인 [0호] 2017.05.23  1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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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1진 안새봄도 무난히 통과...대회 이틀째 한국체대 3명 선발

올해 조선대를 졸업하고 강화군청에 입단한 조민광이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87kg급 대표로 깜짝 선발되었다.

국가대표 1진 여자 +73kg급 안새봄(춘천시청)은 무난히 선발전을 통과, 한국체대는 대회 이틀째 남자 –63kg급, 여자 –53kg급, 여자 –73kg급서 3명의 대표를 배출했다.

'깜짝 선발'로 남자 +87kg급 대표를 거머쥔 조민광(왼쪽)의 결승 경기 장면.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대회 겨루기경기 이틀째인 지난 22일.

남자 2체급, 여자 3체급서 하계유니버시아드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가려진 가운데 이변은 남자 헤비급에서 벌어졌다.

강화군청 소속 조민광은 준결승전서 경희대의 이선기를 맞아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26대 2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전서 한국체대의 기대주 배윤민을 돌려세우고 진출한 한국가스공사 박재광.

그러나 두 선수의 결승전은 2회전까지 서로 감점을 주고받아 1대 1, 3회전서는 박재광이 조민광의 감점 2개를 얻어내 3점, 조민광이 박재광의 감점 1개와 주먹득점 1점으로 3대 3 평행선을 이루며 골든포인트로 향했다.

골든 포인트 중반, 박재광의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가 성공하는 듯 했으나 조민광이 얼굴을 돌려 피했고, 접근전 몸싸움 난전에서 박재광의 오른발 몸통 공격이 실패하자 곧바로 박재광의 오른발 몸통 공격이 박재광의 옆구리에 꽂히며 승부가 결정되었다.

풍생고, 조선대를 졸업한 조민광은 대학시절 간간히 전국대회 2, 3위권에 머물렀으나 강화군청에 입단하자마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여자 +73kg급에서는 안새봄이 무난하게 선발전을 통과했다.

준결승전서 수성구청 심민지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안새봄은 한국체대 윤도희를 맞아 25대 8 여유있는 점수차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남자 –63kg급서는 한국체대 조강민이 준결승전서 같은 학교 양태양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 역시 같은 학교 박진우가 경기를 포기하며 하계 유니버시아드 도전장을 손에 넣었다.

여자 –73kg급서는 이다빈이 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다빈은 준결승전서 청주시청 전소희를 맞아 3회전 초반까지 리드를 내주었으나 막판 오른발 뒷차기 몸통 공격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태릉에서 동고동락한 안산시청 이원진을 맞아 2회전부터 잡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최종스코어 14대 6으로 승리했다.

여자 –53kg급서도 역시 한국체대 임금별이 첫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선발되었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53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된 임금별(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임금별은 결승전서 용인대 선영희와 맞섰다. 그러나 경기는 일방적으로 끝났다.

임금별은 선영희를 상대로 득점력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고, 특히 반박자 느린 몸통 공격이 빛을 발하며 3회전 27대 7 점수차승으로 승리했다.

겨루기 첫날 주춤했던 한국체대는 조강민, 이다빈, 임금별이 대표에 선발되며 3체급을 몰아갔다.

대회 3일째인 23일에는 남자 –54kg급, -68kg급, -80kg급, 여자 –62kg급 대표가 확정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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