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26살 이대훈, ‘8년’ 연속 태극마크 도전

기사승인 [887호] 2017.01.25  16:32:13

공유
default_news_ad2

- 고교 괴물로 스타트...도쿄까지 시선 고정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3kg급 국가대표로 선발, 이후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내리 7년 동안 놓치지 않은 태극마크.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58kg급 은메달, 2016 리우올림픽 남자 –68kg급 동메달,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모자라 두 체급 메달 획득에 성공한 이대훈(한국가스공사).

태릉선수촌 7년차 이대훈...사진은 지난해 리우올림픽을 앞둔 이대훈의 훈련 중 휴식 장면.

이제 이대훈이 내달 21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한라체육관서 열리는 ‘2017년 세계선수권 최종평가전’에 출전해 8년 연속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이번 최종평가전에서 이대훈은 남자 –68kg급에 출전한다. 그동안 쌓아온 세계 랭킹포인트로 시드 1번을 받은 이대훈은 한국체대 신동윤, 같은 소속 팀 선배 김제엽, 용인대 노민우, 인천체고 황연준, 한국체대 변준혁 등과 일전을 겨룬다.

첫 경기 상대는 시드 8번으로 예상되는 용인대 김영석과 맞설 전망이다.

남자 –68kg급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체급이다. 그러나 이대훈의 여덟 번째 태극마크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기술의 다양성, 체력, 테크닉,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력과 성실함이 그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방송, 화보 촬영, 각종 시상식 등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68kg급 우승, 2016 월드그랑프리파이널 남자 –68kg급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대한태권도협회(KTA) 지정병원인 본브릿지병원, 강남본정형외과와 함께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년간 일반호구를 비롯해 라저스트, KP&P, 대도 전자호구, 그리고 전자헤드기어까지 거듭된 변화 속에서도 태극마크를 지켜냈다.

올해는 세계태권도연맹(WTF) 경기규칙이 개정되면서 일각에서 우려도 있지만 오히려 바뀐 경기 룰이 이대훈에게 더욱 유리하다는 평가다.

따라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서 이대훈이 8년 연속 태극마크를 손에 넣고, 세계선수권 통산 4번째 출전,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최종평가전에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8kg급 동메달리스트 김태훈(동아대)도 5년 연속 국가대표와 세계선수권 남자 –54kg급 3연패 달성을 위한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 여자 –49kg급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역시 세계선수권 여자 –46kg급 통산 3번째 우승을 위한 도전을, 오혜리도 세계선수권 2연패를 위한 티켓 획득에 나선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ad37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포토

1 2 3
item48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