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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트발은 '반칙', WTF 새 경기규칙 확정

기사승인 [0호] 2016.11.16  1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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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통공격 2점, 경고 삭제...내년 1월부터 시행

발차기에 의한 몸통 공격 2점과 '경고' 삭제 등이 포함된 경기규칙 개정(안)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정기총회를 통과했다.

내년 1월부터는 개정된 경기규칙이 시행된다.

금지행위와 반칙에 대한 개정 내용.

15일(현지시각), 캐나다 버나비 텔타 호텔서 열린 'WTF 정기총회'.

이 자리서 WTF의 새 경기규칙이 안건으로 상정, 대폭 변화된 경기규칙이 원안 통과되었다.

우선 득점 체계의 변화가 있다.

발차기 몸통공격이 2점으로 변경, 따라서 주먹 몸통공격 1점, 발차기 몸통공격 2점, 얼굴공격 3점, 몸통 회전공격 3점, 회전 얼굴공격은 4점이 부여된다.

'경고'도 삭제되었다. 반칙행위에 대한 '경고'(-0.5)가 삭제되면서 바로 '감점'(-1)이 부여되고, 기존 5점 감점 시 반칙패에서 10점 감점 시 반칙패로 변경되었다.

단, 연장전에서는 감점 2점이 승패의 기준이다.

연장전 시간은 1분으로 단축됐고, 만약 1분이 지나도 승부가 나지 않을 시 타격점수, 라운드 다수 승리자, 감점이 적은 선수, 심판 우세승 순으로 승리가 결정된다.

유소년과 청소년을 제외한 성인 국제대회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점수차승이 없어졌으며, 모든 경기의 점수차승 기준이 12점에서 20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옆차기 공격과 컷트발 이후 연결동작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컷트발'이 반칙행위로 적용된다.

허리 이하 컷트발, 허리 이하를 향한 컷트발, 컷트발을 들고 내려놓을 시, 컷트발 이후 연결동작이 없으면 '감점'이 부여된다.

안면공격에 대한 영상판독 제도도 삭제되었다. 따라서 기존의 한계선을 넘어간 행위, 넘어지는 행위에 더해 넘어진 후 공격과 갈려 후 공격에 대한 영상판독이 추가되었다.

영상판독카드는 매 경기 주어진다.

2016 리우올림픽 남자 -68kg급 이대훈(왼쪽)의 경기 장면.

'미는 행위'는 이제 반칙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상대를 밀고 발차기에 의한 몸통공격을 성공시킨 후 상대가 넘어지면 총 3점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을 한계선 밖으로 밀거나, 상대의 발차기 공격 시 미는 행위는 감점 사항이다.

새 경기규칙은 2017년 1월부터 시행, 2017 무주 세계선수권 역시 새 경기규칙으로 치러진다.

한편, 정기총회 현장에서는 선수 보호와 미는 행위 강화를 위한 경기용 장갑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도 전해지도 있다.

버나비=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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