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원 오일남 감독 |
지난해 임시대의원총회에서 3명의 추가 이사 선임을 위임받은 5명의 전형위원들은 지난 7일 ‘세계청소년대표선발전’이 열리는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회의를 갖고 에스원 오일남 감독을 추가 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또 남은 2명의 이사는 KTA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지만 1명의 이사는 경북태권도협회에 위임해 줄 것을 단서조항으로 달았다.
오일남 감독의 선임에 관해 한 전형위원은 “이사 중에는 지도자들을 대변해줄 이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태권도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들을 대상으로 적임자를 물색하던 중 경력이나 경험으로 오 감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이 들어 선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KTA는 지난해 4월말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추가 이사 선임을 놓고 김태환 회장에게 위임하자는 쪽 의견과 대의원들이 결정하자는 쪽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국 전형위원회(수도권 박운서 대의원(인천), 충청권 박상만 대의원(대전), 호남권 박경환 대의원(전남), 영남권 김화영 대의원(울산), 연맹체 박종식 대의원(중고연맹))를 구성해 추가 이사를 선임하기로 표결로 결정한 바 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goodoo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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