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가 지난 25일 울산시컨밴션에서 전국체육대회 3연패 기념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는 2022년 제103회 울산광역시 전국체육대회, 2023년 제104회 전라남도 전국체육대회, 2024년 제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전까지 종합우승을 차지,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1개를 획득해 전국체전 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 획득 기록을 쓰더니, 올해 16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들의 기록을 자신들이 갱신했다. 이 모두가 전국체전의 새로운 기록이다.
이날 해단식은 제105회 전국체전, 제53회 소년체전 성적보고, 종합 우승 포상금 전달식, 감사패 수여, 우수 지도자상 시상, 체전 입상 대표 선수와 지도자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은 종합 우승은 물론 전국체전 3연패를 차지한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에게 포상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차도철, 김종관 전 회장과, 김철욱 체육회장, 김기현 의원, 시의회 의원 등 울산광역시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은 “전국체전 3연패는 결코 쉽지 않다. 그 어려운 결과를 울산의 태권도인들이 해냈다. 울산의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학부모와 지도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울산광역시 태권도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9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총점 2230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