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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전 개최지 부산에서 만나요"

기사승인 [0호] 2024.10.11  12: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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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오른쪽)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메달 시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고, 대회기는 내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부산광역시로 전해졌다.

내년 전국체육대회가 벌어지는 부산광역시 태권도 팀은 지난 10일 끝난 전국체전에서 금 3개, 은 3개, 동 7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1117점을 얻어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훨씬 좋아진 성적이다.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부산광역시 팀은 어떠한 성적을 받아들까. 지금추세라면 종합 3위 안에 입상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부산광역시 팀의 올해 종합점수는 1117 점을 얻었다. 품새종목에서 금메달도 따냈다.

경기도(1976점, 2위), 서울(1937점, 3위)과는 850점정도 뒤지는 점수다. 홈의 이점으로 얻을 수 있는 기본 점수는 700점이다. 따라서 품새선수 저변을 확대하고, 홈에서 경기가 벌어지는 만큼 부산광역시 팀 선수들이 다른 시도의 선수들에 비해 경기력과 적응력이 훨씬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보다는 내년의 성적이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항상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 안에 입상하는 경기도와 서울과 경쟁도 내년 전국체전의 관전 포인트다. 사실상 현재 드러난 단순계산으로는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총합 3위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경기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항상 변수가 존재한다. 올해 금메달을 획득한 동아대학교 팀과 수영구청과 부산체고가 분전하다면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내년 전국체전에 임하는 부산광역시의 팀의 각오가 성적을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의 내년이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팀 관계자는 “어렵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충분히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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