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금 500만 원 차지...지난 2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열려
2022 대한태권도협회(KTA) 다이나믹태권도대회서 경민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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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TA 다이나믹태권도 우승을 차지한 경민대의 경연 장면. |
지난 2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2 KTA 다이나믹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올해 다이나믹태권도는 격파와 태권도시범을 결합한 혼성 단체전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경기는 호신술, 태권댄스, 연합동작 등 필수기술을 포함해 3분 이내, 두 번째 경기는 태권도 격파에 스토리를 접목한 자유구성으로 5분 이내로 시연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경민대학교는 첫 번째 경기에서 ‘고등학교 교실’을 소재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연출로 1,080도 돌려차기, 다양한 연결 격파를 성공해 79.60점을 얻어 참가 8팀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어 두 번째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가위차기 4단계, 장애물 격파 후 공중 720도 회전 등 난이도 높은 격파를 실수없이 성공해 89.60점을 획득, 종합점수 169.20점으로 1위에 올라 상금 500만 원을 차지했다.
2위에는 164.20점을 받은 용인대학교가 올랐다.
이날 대회는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과 각 팀 응원단 등 9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열띤 응원전도 펼쳤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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