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여 편 이상 응모...유·초등부 등 3개 부문 수상자 선정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2020 영상 콘테스트, 방구석 태권도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앞서 진흥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태권도를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진행하는 ‘방구석 태권도 대회’를 4월 29일부터 공모했고, 400편 이상의 작품이 응모했다.
유·초등부 최우수상(태권도장에서 단체 품새) 장면. |
유·초등부에서는 10살 어린이가 거실에서 선보인 ‘태극 6장’을 출품한 김성훈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중고등부 대상은 유정민씨로 아파트 옥상에서 누나와 동생이 ‘태권체조’를 하는 영상이 선정되었다. 대학 및 일반부는 백석대학교 정선재씨가 출품한 ‘태권도 학과생의 등교 준비’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12개월 유아의 ‘최연소 뒤 후리기’와 러시아에서 참가한 ‘Taekwondo at home’, 69세 참가자가 선보인 태권도 품새 ‘태극3장’ 등의 영상도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대상 등 수상자 명단은 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재단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자에게 태권도원 체험권과 기념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욱 진흥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유아·어린이부터 노령층까지 많은 분들이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주었다”며 “진흥재단은 태권도장 활성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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