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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자꾸만 빠지는 어깨, 습관성 어깨탈구 치료 방법은?

기사승인 [0호] 2019.05.24  09: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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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본브릿지병원=노경한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상지 관절)>

본브릿지병원 노경한 원장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크고, 움직임이 많은 관절입니다.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것을 습관성 어깨탈구라 하는데요. 의학용어로는 ‘외상성 전방 불안정성’이라고 합니다.

첫 탈구는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큰 외상이 아니거나 기억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외상에 의해 어깨가 한 번 빠진 후 외상의 병력 없이도 어깨 관절의 탈구가 재발하거나 불안감이 지속되는 습관성 어깨탈구가 있는 분들은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기에 ‘또 어깨가 빠지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어 주춤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습관성 어깨탈구가 진행된 이후에는 어깨가 빠졌다가 저절로 맞춰져 정복되기도 하지만 어깨탈구가 반복될수록 병변의 손상이 더 심해져 치료가 힘들어지거나 회전근개파열, 관절염 등의 동반 손상이 발생하여 치료 후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쉽게 어깨가 빠지는 분들은 통증이 없더라도 진단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탈구의 치료
다방향 불안정성 :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해서 어깨 탈구가 발생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재활치료를 시행합니다.
외상성 전방 불안정성 : 습관성 어깨탈구의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구조물들을 봉합해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습관성 어깨탈구 수술 후 6개월 정도 경과하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수술 전 느꼈던 불안감이 사라지고 운동으로의 복귀도 어느 정도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어깨 첫 탈구 발생 때와 같이 심한 외상을 다시 받는 경우에는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리한 어깨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브릿지병원=노경한 원장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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