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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옥 한성고등학교 교사 정년퇴임식 열려

기사승인 [0호] 2019.02.20  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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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 100여 명 뜻 모아 마련...35년 교직 마감

윤창옥(64) 한성고등학교 교사의 교직 35년을 마감하는 뜻깊은 퇴임식이 열렸다.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더 뷔페’에서 열린 ‘윤창옥 교사 정년퇴임식’은 한성중,고등학교에서 함께 교편을 잡은 제자 전문희, 오영화, 이한철 교사를 비롯해 태권도뿐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제자 100여 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윤창옥 한성고 교사 정년퇴임식 기념촬영 장면.

당대 최고의 태권도스타 이대훈의 모교로도 유명한 한성고등학교는, 지난 1984년 윤창옥 교사가 새로이 감독으로 부임해 태권도부를 전국적으로 더욱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광성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윤창옥 교사는 고교 시절 ‘제1회 아시아선수권대회’ 핀급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이름을 떨친 유명선수였다.

해병대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며 1982년에는 해군참모총장 최우수교관상을 수여받았으며, 전역 후에는 국군체육부대 창설 초대코치로도 활약했다.

1991년에는 ‘그리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고, 1992년에는 체육훈장 백마장도 수상했다.

또 1998년과 2001년 세계주니어대회와 아시아주니어대회에서 금 5개를 획득하는 등 김대룡, 송명섭, 박용현, 이대훈을 비롯해 총 2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한성고등학교가 태권도 명문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윤창옥 교사는 “교편을 잡는 교사로, 또 태권도 지도자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지난 35년이었다. 정들었던 한성을 떠나지만 태권도 명문 학교로 지속되길 기원한다. 지금부터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권도를 위해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윤창옥 교사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부포장 노조근정훈장 포상이 예정되어있다.

한편 이번 정년퇴임식에는 제자들과 함께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화연 인천시태권도협회 회장과 이철주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해병대 장교 동기들, 이대훈 등 120여 명의 많은 태권도인들이 참석했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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