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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처장, 품새 심판위원장 선출 개입 의혹도 불거져

기사승인 [0호] 2019.02.18  22: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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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위원 “전철기 심판위원장 찍으라고 오더 내렸다”고 밝혀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쪽지 오더 의혹이 불거지며 직무정지 및 수사 의뢰된 이상헌 사무1처장이 지난해 품새 심판위원장 선출 과정에서도 오더를 내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을 밝힌 지난해 품새 심판위원회 A 위원은 “전철기 씨를 심판위원장으로 찍으라고 오더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상헌 처장이 겨루기 경기력향상위원회 B 부위원장에게 쪽지 오더를 내렸다는 녹음 파일이 공개되며 직무정지 및 수사 의뢰된 가운데 품새 심판위원장 선출 과정에도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상헌 처장이 지난해 품새 심판위원장 선출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심판 품새위원장이 선출된 것은 2018년 1월 19일. 당시 대한태권도협회(KTA)는 심판위원회 회의를 열고, 겨루기와 품새 심판위원장을 선출한 바 있다.

KTA는 2017년 바뀐 규정에 따라 겨루기와 품새 심판위원장을 심판위원회 내부 회의에서 호선했다.

이상헌 처장으로부터 직접 오더를 받았다는 A 위원은 “그날 협회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나 말고도 몇몇 품새 심판들이 와 있었다. 우리가 심판위원회 위원이라고 하더니 나에게 심판위원장으로 전철기 씨를 뽑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헌 처장이 ‘전철기가 심판위원장이 되어야 네가 부위원장이라고 할 수 있을 거 아니냐?’고 말했다. 나 말도고 C 위원에게 전철기 씨를 심판위원장으로 뽑으라고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이 사실인지 이상헌 처장에게 확인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고 있어 카카오톡 메신저로 확인 요청을 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다.

전철기 전 심판위원장은 “나는 당시 심판 부위원장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회의 현장에 가서 이종관 심판위원장님이 위원장을 하지 않고 본부장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경선을 하게 되었고, 나는 후보자 추천과정에서도 굉장히 늦게 추천을 받아 후보가 되었다. 나는 그 전날까지도 심판위원들이 누구인지 몇 명밖에 알지 못했고, 또 누구에게도 부탁한 사실이 없다. 이 처장이 그런 지시를 내렸는지 안 내렸는지 나는 모른다. 나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현재 김종기 전 대표팀 총감독과 오간 300만 원에 대한 의혹과 올해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선발 과정에서 쪽지 오더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KTA가 송파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해 품새 심판위원장 선출 과정에서의 개입 의혹까지 추가되며 관련 사태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이상헌 처장과 관련된 금품 요구에 대한 증언과 제보도 추가로 있어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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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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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합니다 2019-02-25 03:00:36

    댓글들을 보며 진실이 무엇인지 의문을 갖게된
    태권도인중 한명입니다
    12일이나 지났습니다
    ~봤다 ~했다 라는 모함적 신문기사 내용들
    한다는 기자회견은 감감 무소식
    많은 의혹들을 제기하는 댓글들
    증거없는 금품수수
    부위원장의 ~했다라는 말로 진위여부 확인없이
    본인이 탈락됐다는 이유로 폭로하여
    여론몰이식으로 많은 의혹만을 남긴채
    뒤에서는 다른사람들까지 부추키는 행위
    이제는 어디까지 가실런지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강물을 흐린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한명의 ~봤다 ~했다 라는 증거없는 말로 흐려진
    태권도란 큰 강물을 꼭 정화시켜 주길 바람니다삭제

    • 하루살이 2019-02-23 12:39:45

      사전에 본인들도 회의 들어가지전에 미리 다 일꾸민거 아닌가요? 그렇지 않고 끝나기가 무섭게 만나서 오더가 어쩌구저쩌구 하신거 아닌가요. 심히 의심되고 일을 일부러 폭로해서 사람 또 잡으려고 하신거 아닌가 싶네요.삭제

      • 이것이 진실인듯 2019-02-23 05:04:07

        "물론 그 사람들로 그래봐야 내가보니까
        2명은 같해 점수가..기본점수가 그 뭐 선수경력이랑 지도경력이
        똑같해
        2명은 같고 2명은마이너스 4점이에요 4점차이요
        나는 그랬다고 하더라도
        나는 당연히 그 4명중에 여자 2명은 그4명중에

        감독님이 당연히 들어갈수있다 생각했어
        근데 마음을 비우시는게 좋겠다
        딱한게..
        감독님 제가 말씀하신거 얘기 나가지는 않잖아요"

        조사 받으실분은 부위원장 인듯 합니다
        무00에서 나온 본인이 얘기한 녹취록 일부입니다
        과연 누가 선출과정에 문제를 만들었을까요?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길...삭제

        • 잘됐네 2019-02-22 15:17:37

          저 사람은 세계연맹 있을때부터 유명했는데 뭐 새삼스럽게.....
          세계연맹 근무 당시 비리도 좀 파헤쳤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소문 많던데...삭제

          • 초승달 2019-02-22 14:09:24

            맨날 안되면 조작했네.청탁했네.뭐 했네식 사고방식.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왜 맨날 남 탓만하고 거기서 자생하는 본인들은 아무죄 없다는 식인가요.오더 받고 찍었다고 하시는 분은 과연 청렴결백 하시가요? 왜 본인의 소신대로 못 하시고 이제와서 남탓으로 돌리세요.소신없이 행동하고 이젠 남탓으로 돌리고 언제까지 세상이 안 바뀌어서 내가 어쩔수 없었다는 소용없습니다.먼저 바뀌고 남을 바꾸려고 하세요.반성부터 하세요.삭제

            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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