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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쪽지 오더 의혹 불거진 이상헌 처장 직무정지 처분

기사승인 [0호] 2019.02.15  1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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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기 전 총감독과 오간 300만 원 사건 포함해 송파경찰서에 수사 의뢰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이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지도자 선임 과정에서 쪽지 오더 의혹이 불거진 이상헌 사무1처장에 대해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더불어 이상헌 처장이 전임 김종기 대표팀 총감독으로부터 받았다가 돌려준 300만 원 사건을 포함해 15일 송파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직무정지된 이상헌 사무처장.

14일, KTA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헌 처장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을 공표했다. KTA는 “이번 사건이 페어플레이를 생명으로 하는 스포츠 정신에 손상을 끼쳤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한 KTA는 이 문제를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하려는 뜻과 자세로 이같이 결정했다. KTA는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조사해 타당성과 합리성을 두루 갖춘 후속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헌 처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선발 경기력향상위원회 도중 A부위원장에게 쪽지로 6명의 명단을 보여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쪽지로 오더를 받았다는 A 부위원장은 경향위가 끝난 당일 오후 김종기 전임 대표팀 총감독에게 해당 사실에 대해 말했고, 이를 김종기 총감독이 A 부위원장의 동의 없이 녹음을 해 김창식 사범을 통해 유출시켰다.

더불어 김종기 총감독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이상헌 처장의 요구로 300만 원을 달러로 환전해 공항에서 주었다가 2달 여가 지난 11월 5일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헌 처장은 자신이 먼저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관련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후 하루 만에 이 처장에 대해 직무정치 처분과 함께 수사 의뢰를 한 KTA는 현재 선발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대해서는 당장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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