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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공인품새 개인전 우승과 함께 세계선수권 2관왕

기사승인 [0호] 2018.11.16  2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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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회 이틀째 금 8, 은 2개 추가...자유품새는 이틀째 은메달

이재원(한국체대)이 세계품새선수권 개인전서도 우승을 차지, 전날 복식전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자유품새 첫 금메달을 노린 한국은 대회 이틀째에도 2위에 그쳤다.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30세이하부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차지한 이재원의 결승전 경연 장면.

16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대학교 티안무체육관서 2018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가 열린 가운데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30세이하부서 이재원이 1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2관왕을 달성했다.

이재원은 준결승전서 전날 복식전 결승전서 맞붙었던 태국의 퐁포른 수비따야라크와 맞붙어 지정 공인품새인 태극 6장과 태극 8장으로 겨뤄 평점 7.800 대 7.750으로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개최국 대만의 마윤종.

이재원은 첫 번째 지정 공인품새인 태극 7장에서 7.760대 7.680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결승전답게 마윤종의 추격도 매서웠다. 금강에서는 두 선수가 7.740대 7.740으로 동점을 이뤘다. 결국 이재원이 평점 7.750대 7.710으로 승리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이재원은 “개최국 대만 선수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러 긴장과 부담이 많이 되었다. 열심히 응원해준 선수단 덕분에 힘이 많이 되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들의 발동작이 굉장히 좋았는데 다행히 손동작 위주의 품새들이 지정되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고, 2관왕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날 총 11개 부문이 펼쳐진 가운데 10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8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50세이하부서는 송재삼(청지회)이 1위에 올랐다. 송재삼은 준결승전서 대만의 쳉 샤오 헝을 상대로 첫 번째 품새인 태극8장에서 시작점으로 돌아오지 못해 7.140으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두 번째 품새인 십진에서 7.300대 7.160앞서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서는 독일의 장신 크리스티안 센프트를 맞아 첫 번째 품새인 태백에서 0.2점 앞섰고, 두 번째 품새인 천권에서 0.02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며 평균점수 7.260대 7.15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개인전 여자 50세이하부에서는 김연부(국가대표참)가  프랑스의 레일라 코체이다를 결승전서 만나 태백과 천권으로 일합을 겨뤄 평점 7.430대 7.270을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부는 지난 2016년 리마 세계품새선수권서 노메달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서 설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개인전 여자 –40세이하부에서는 김미현(한국체대중평)이 결승전서 이란의 아토우사 파라흐만드 파르사를 만나 두 번째 품새인 평원에서 점수차를 벌리며 7.470대 7.410으로 1위에 올랐다.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65세초과부에서는 이병채(한가람)가 결승전서 미국의 치 두옹과 맞서 지태와 한수를 겨뤄 평균점수로 7.240대 7.150으로 승리하고 우승했다.

공인품새 단체전 남자 카뎃부서는 김상우(옥길중), 남경수(사직중), 이준희(성당중)이 결승전서 태국을 만나 태극5장과 금강에서 평점 7.440대 7.300으로 승리하고 1위에 올랐다.

공인품새 단체전 여자 카뎃부서는 오윤아(당산중), 한주희(오남중), 박채원(부천여중)이 결승전서 대만과 겨뤄 역시 태극 5장과 금강으로 겨뤄 평점 7.430대 7.42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인품새 단체전 여자 청소년부 손민선(관악고), 유민영(동인천여중), 전연서(경원고)은 결승전서 대만과 금메달 색깔을 두고 다퉜다.

이틀째 한국의 금메달 레이스 종지부는 공인품새 단체전 여자 청소년부에 출전한 손민선(관악고), 유민영(동인천여중), 전연서(경원고)이 찍었다.

공인품새 단체전 여자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의 결승전 경연 장면.

한국은 첫 번째 지정 공인품새인 태극4장에서 7.660대 7.560으로 리드를 잡았고, 두 번째 지정 공인품새인 태백에서 7.620대 7.560으로 앞서며 평점 7.640대 7.560으로 승리했다.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을 노린 자유품새에서는 대회 이틀째에도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자유품새 개인전 남자 17세이하부에 출전한 김태경(봉일천고)은 결승 컷오프서 경연 초반 산뜻하게 출발했다.

완급이 가미된 구성과 아크로바틱 동작, 그리고 힘 있는 발차기로 금메달을 조준했다. 그러나 경연 중반부 900도 몸돌려차기 후 불안하게 착지하며 흐름이 꺾여 6.9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부문서는 멕시코의 윌리암 아료요가 7.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인품새 단체전 여자 30세 초과부에 출전한 김효숙(국가대표참), 김은주(태아일체), 이해진(청지회)은 결승전서 이란에게 패해 2위에 올랐다.

한국이 출전하지 않은 공인품새 개인전 여자 60세이하부에서는 독일의 임케 터너가 1위에 올랐다.

타이베이=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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