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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동윤, 무적 이대훈 잡고 전국체전 우승

기사승인 [0호] 2018.10.13  1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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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금 5, 은 1, 동 3개로 메달집계 선두

신동윤(울산광역시)이 자타공인 무적의 이대훈(대전광역시)을 꺾고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경기도는 대회 첫날 금 5개를 쓸어 담으며 종목총득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타시도 개최 전국체전 3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이대훈을 꺾고 남자일반부 -68kg급 결승에 오른 신동윤(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13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서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68kg급 준결승전서 신동윤이 이대훈을 제압하면서 이변이 벌어졌다.

준결승전서 만난 두 선수의 경기는 2회전 종료까지 이대훈이 4대 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3회전서 신동윤의 몸통 득점이 연이어 이대훈의 몸통을 파고들며 5대 4로 리드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이어 종료 직전, 주심이 신동윤의 소극적 행위에 대해 감점을 선언하며 5대 5로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세컨드가 감점에 대해 영상판독을 신청, 이미 경기 시간이 종료된 상황으로 판정되며 최종스코어 5대 4로 신동윤이 승리했다.

이대훈의 전국체전 4연패를 막아선 신동윤은 경북 대표 고웅재를 상대로 13대 11로 승리, 자신의 생일에 고향 전북에서 전국체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도는 남녀고등부, 남녀대학부, 남녀일반부 총 12개 체급서 벌어진 결승전서 금 5, 은 1, 동 3개를 차지하며 메달 선두에 나섰다.

경기도는 여고부 –62kg급서 김지원이 결승전서 서울특별시를 대표해 출전한 장유진을 제압하며 금맥의 첫 삽을 떴다.

김지원은 장유진을 상대로 1회전에만 머리공격 3차례, 몸통공격 3차례를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고, 3회전 34대 14의 점수차승으로 전국체전 2연패를 차지했다.  

여자고등부 -62kg급 1위에 오른 경기도 대표 김지원(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여기에 경기도는 남자대학부 –74kg급 이승구, -80kg급 남궁환, 여자대학부 –46kg급 최수영, 남자일반부 –58kg급 김태훈이 금메달을 추가해 금 5개를 쓸어갔다.

김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3연패를 완성했다.

메달집계에서는 경기도의 뒤를 이어 인천광역시가 남자고등부 –54kg급 배준서, 남자일반부 –63kg급 김민혁이 1위에 오르며 금 2, 은 1, 동 2를 차지했고, 울산광역시가 금 2, 동 1개를 획득했다.

단, 전국체전은 메달 집계가 아닌 종목총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남녀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각 네 개 체급씩, 총 12개 체급이 치러진다.

전국체전 태권도경기는 남녀고등부, 남녀대학부, 남녀일반부 총 48개 체급으로 치러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시범종목인 5인조단체전이 치러진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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