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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7개월 만에 평양 단독 방문 성사

기사승인 [0호] 2018.09.18  19: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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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원 총재 비롯해 부총재단 포함...평양 태권도전당서 시범 공연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지난 3월 평양 방문에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북한으로 향한다.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한 부총재단과 WT 시범단 등 50명으로 구성된 방북 시범단이 오는 10월 3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역사적인 단독 방문 시범을 펼친다.

2018녀녀 4월 1일, WT 태권도시범단이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장면.

WT에 따르면 국제태권도연맹(ITF)이 지난 8월 24일 초청장을 보내 양 단체 간 평양 합동공연을 제안했고, WT가 이를 수락해 이번 방북이 성사되었다.

WT 방북 시범단은 10월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향공을 통해 평양에 도착, 이튿날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시범공연을 펼친다.

이어 11월 1일에는 태권도 성지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그리고, 11월 2일에는 ITF와 합동시범을 펼친 후 귀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10월 평양 방문에는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부총재단도 함께 방북, 지난 2014년 난징에서 양 단체가 맺은 합의의정서 이후 한 단계 더 진전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WT와 ITF는 2014년 8월 유스올림픽이 열린 중국 난징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원 WT 총재와 당시 ITF 총재였던 장웅 IOC위원이 상호 인정과 존중, 다국적 시범단 구성 등을 약속한 합의의정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5월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WT와 ITF 태권도 시범단이 사상 처음으로 합동 시범공연을 선보였고, 이후 2017년 6월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과 폐막식에도 ITF 태권도 시범단이 방문하여 공연을 펼쳤다. 

당시 조정원 총재와 리용선 총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태권도 시범단의 합동 공연을 합의했고,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 공연에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동 시범을 펼친 바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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