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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진 품새, 태권도의 새로운 미래에 기대감 높아져

기사승인 [0호] 2018.08.20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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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첫 이벤트 무대 오른 품새에 갈채 쏟아져

2018년 8월 1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가 품새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이벤트 종목으로 무대에 오른 태권도 품새, 태권도계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가운데 새롭게 탈바꿈한 품새가 선보여졌다.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태국 팀의 경연 장면.

기존의 딱딱하게만 여겨졌던 공인 품새에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의 새품새가 등장했고, 여기에 음악이 가미된 자유품새는 마치 한 편의 작은 공연을 연상케 했다.

태권도를 새롭게 탈바꿈 시킨 것이다.

절제된 공인 품새와는 다르게 46년 만에 개발된 새품새는 부드럽게 몸을 쓰면서 손동작을 연결해야 하고, 540도 회전 발차기와 연속 돌려차기, 비틀어차기 등 고난이도 발차기를 통해 변별력을 높여 관중들도 쉽게 승패를 가늠할 수 있게끔 했다.

특히 각 팀의 개성에 맞게 준비한 자유품새는 음악과 함께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발차기를 뿜어내 태권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540도 고난이도 발차기가 성공할 때면 관중들은 탄성을 자아냈고, 태권도 경기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묘한 매력이 터져 나왔다.

단언컨대 새로운 태권도 품새 경기는 재밌었다.

난이도 높은 발차기를 통해 관중들로 하여금 스스로 점수를 매길 수 있게 하였고,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지던 경기장에 다양한 음악까지 더해져 새로운 태권도를 연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보인 새품새는 총 10개의 새품새 중 ‘힘차리’, ‘비각’, ‘새별’, ‘나르샤’ 등 4개다.

남녀개인전, 남녀단체전 등 총 4개의 금메달의 주인은 모두 결정되었다.

하루 동안의 경연이었지만 그동안 구슬땀을 흘린 각 국가 대표 팀들은 아름답고 멋진 장면들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새롭게 변한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길 기대해본다.

자카르타=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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