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권도 수련인들의 큰 잔치 양구서 열려

강원도 태권도 수련인들의 큰 잔치인 2018 생활체육 강원도협회장기태권도가대회가 18일부터 이틀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태권체조 부문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경연 장면.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양구군태권도협회 공동주관, 강원도체육회와 양구군체육회, 그리고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408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격파 등으로 부문을 나누었으며, 초등학생부터 어르신 참가자까지 출전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태권체조 부문에 참가한 춘천남부복지관 어르신들을 비롯해 품새 부문에도 장년부에서 어르신까지 연령과 성별을 아울러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김송희 강원도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이 대회는 겨루기뿐만 아니라 품새, 태권체조 등의 경연과 격파 등을 선보이며 엘리트 태권도 경기와는 차별화하고, 그동안 각 도장에서 익혀 온 태권도의 모든 것을 펼쳐 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따라서 태권도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가 선수 여러분 모두의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