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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강보라, 제주 코리아오픈 금...아시안게임 청신호

기사승인 [0호] 2018.07.18  1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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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54kg급 강화고 배준서 우승...제주 코리아오픈 개막

강보라(오른쪽)의 결승전 장면

한국의 기대주 강보라가 제주 코리아오픈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강보라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여자 –46kg급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보라는 평소 체급인 –49kg급보다 한 체급 낮춰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강보라는 준결승에서 한국체대 김정은에게 감점 10개를 얻어냈다. 접근전 상황에서 김정은을 밀어내며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이미 20점차 벌어진 상황에서 3회전 초반 반칙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란의 말라코티칸 마리얌.

강보라는 1회전부터 주특기인 오른발 내려찍기로 기세를 올렸다. 역시 접근전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며 14대 4, 10점차 리드를 잡았다. 강보라는 2회전에서도 몸통, 얼굴을 번갈아가며 말라코티칸 마리얌을 압도했고, 3회전 종료까지 50점을 몰아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보라는 올해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5월 호치민 아시아선수권에서는 태국의 웅파타나키트 패니팍을 잡으며 국가대항 시니어무대를 완벽하게 치렀다.

제주 코리아오픈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강보라는 다음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49kg급에 출전한다.

배준서(왼쪽)의 결승전 공격 장면

남자 –54kg급에서는 강화고 배준서가 정상에 올랐다.

배준서는 준결승에서 지난해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용인대 허성주를 체력으로 밀어붙이며 30대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인천체고 이민영을 만나 2회전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3회전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28대 8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2018 제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 승인으로 시니어 체급별 1위자에게는 올림픽 랭킹포인트 20점을 부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60개국 2,7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띠별 겨루기 부문에서 자웅을 겨룬다.

개회식에 참석한 최창신 회장

제주=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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