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0명 참가한 경희대총장기 홍천서 막 올라
제30회 경희대총장기 전경 |
‘30돌’을 맞은 경희대총장기가 강원도 홍천군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3일, 경희대학교와 대한민국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이 주관하는 ‘제30회 경희대학교총장기 전국 남녀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태권도 선수 및 수련생 1,850명이 참가했으며, 시범 부문에 247개교 494명이, 겨루기 부문에는 110개교 1,356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격파왕’을 가리는 시범 부문 예선전이 펼쳐졌다. 세부종목은 고공격파, 수직회전격파, 수평회전격파, 장애물격파, 고공·장애물격파, 수직·속도격파, 자유품새격파로 이틀간 자웅을 겨룬다. 전 부문 결선은 다음 날인 24일에 열린다.
한편, 경희대총장기는 지난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에는 경희대 태권도학과 시범 공연을 비롯해 생활건강 태권도 공연, 무용단 공연(달굿) 등이 펼쳐지는 특별 개회식이 열린다.
<글=류호경 기자 영상=김민경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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