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69명 참가...명실상부 최고의 축하시범 선보여
대회사를 밝히고 있는 김성조 총장. |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회 개회식서는 한국체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이 자타공인 최고의 축하시범을 선보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서 제14회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대한태권도협회(KTA)와 한국체육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공인품새 부문과 자유품새 부문, 그리고 시범(기술격파)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총 1,869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과 이승국 전 총장, 박덕규 KTA 대회위원회 품새 본부장, 그리고 김영훈 실업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서 김성조 총장은 “올해로 14회 째를 맞이하는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해마다 거듭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이번 대회가 태권도인의 단합된 모습과 향상된 기량을 통하여 대한민국 태권도의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개회식에 이은 축하시범에서는 한국체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이 멋진 시범을 선보였다.
한국체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개회식 축하시범 장면. |
명실상부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체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은 기발한 구성과 안무, 그리고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화려한 고난이도 시범을 매끄럽게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고등부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1,2,3위 입상에 입상하면 한국체대 태권도학과 수시모집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