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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총재, ASOIF 총회서 박애재단 협력 요청

기사승인 [0호] 2018.04.18  1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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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농구연맹(FIBA) 동참 의사 밝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전 세계 난민들을 위한 국제스포츠기구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조 총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올림픽하계종목국제연맹총연합회(ASOIF) 총회에 참석해 태권도박애재단(THF) 사업의 협력을 요청했다.

올림픽하계종목국제연맹총연합회(ASOIF) 총회는 국제스포츠 최대 이벤트인 스포츠어코드(SportAccord)의 행사 중 하나다.

조정원 총재가 연설을 하고 있는 장면

조 총재는 ASOIF 총회서 연설을 통해  “전 세계 난민 인구 중 절반은 여자와 어린이들이다. 국제스포츠기구들이 힘을 모아 태권도박애재단을 활용하면 전 세계 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설 직후 국제농구연맹(FIBA)에서는 THF 난민 캠프 활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2016년 4월에 설립된 THF는 현재 요르단, 네팔, 터키, 지부티, 르완다, 프랑스 현지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난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난민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삶의 의지와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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