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10대 명품콘텐츠 성공적 개발 추진 의지 밝혀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 제5대 이사장에 이상욱(64) 전 리타산업 대표가 선임되었다.
이상욱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는 장면. |
20일 오후 3시, 진흥재단 운영센터 1층 대강당에서 이상욱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오늘날 태권도의 찬란한 영광은 1세대 사범님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 세계 곳곳에 태권도의 뿌리를 심어준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재임기간 중점 추진과제로 국정과제인 ‘태권도 10대 명품콘텐츠’의 성공적인 개발과 추진‘, ‘태권도의 글로벌 홍보 및 외교 강화’, ‘태권도 비활성화 국가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밝혔다.
이상욱 신임 이사장 |
이어 진흥재단 직원들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취임식을 마친 이 이사장은 세계태권도연맹(WT),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KTA) 등 태권도 주요단체와 전북도청·의회, 무주군청·의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상호협력과 발전 및 태권도원 활성화 등을 위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1955년 출생의 이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우그룹을 거쳐 중앙아시아 투자자문업체인 리타산업 대표를 역임했다.
아시아태권도연맹 마케팅위원장과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창설 초대 부회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 등을 맡았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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