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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김소희&인교돈, 그랜드슬램 동반우승

기사승인 [0호] 2018.01.13  18: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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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희, 대역전극 펼치며 챔피언 증명...인교돈, 종료 2초 남기고 승부

한국가스공사의 김소희가 죽음의 조를 대역전극으로 뚫어내며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여자 –49kg급 우승을 차지, 상금 7만 불의 주인공이 되었다.

같은 소속 팀의 인교돈도 남자 +80kg급 결승전서 5회전 종료 2초를 남기고 몸통 득점에 성공하며 1위에 올랐다.

여자 -49kg급 우승을 차지한 김소희(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13일(현지시각), 중국 우시에서 2017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세 번째 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소희와 인교돈이 남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희는 첫 경기인 8강에서 하민아(경희대)와 만났다.

김소희는 하민아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3회전 왼발 뒷차기 몸통공격으로 역전에 성공, 왼발 몸통 공격과 머리 공격 컴비네이션으로 17대 9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의 웬렌 윤타오를 상대한 준결승서 김소희는 큰 고비를 맞았다.

날카로운 왼발의 웬렌 윤타오에게 머리 득점과 몸통 득점을 연이어 허용하며 0대 13대까지 점수차를 내어주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3회전서 10cm 신장차이가 나는 웬렌 윤타오를 상대로 거리를 좁히는 접근전 왼발 머리 내려차기 공격과 몸통 공격을 퍼부으며 난타전을 시작했고, 종료 11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수초 전 다시 왼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19대 18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무주세계선수권 이 체급 우승자인 세르비아의 반자 스탄코비치.

김소희는 반자 스탄코비치를 상대로 2회전 왼발 몸통 공격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노련한 경기운영을 통해 최종스코어 6대 0으로 승리하며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실력을 증명했다.

남자 +80kg급 1위에 오른 인교돈(오른쪽)의 준결승 경기 장면.

남자 +80kg급에 출전한 인교돈은 준결승전서 무주세계선수권 남자 +87kg급 우승자이자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니제르의 압둘 이소우포우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서는 크로아티아의 베드란 골레치를 상대로 뒷차기를 연거푸 성공시키며 9대 1로 승리해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2017 모스크바그랑프리시리즈Ⅰ 우승자인 러시아의 로만 쿠즈네초프.

2분 5회전으로 치러지는 남자 결승전서 인교돈과 로만 쿠즈네초프는 4회전까지 0대 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5회전 종료 2초를 남기고 접근전 난타에서 인교돈의 왼발 몸통 공격이 성공하며 승자가 가려졌다.

남자 +80k급 3위에는 이란의 사자드 마르다니가 올랐고, 여자 –49kg급 동메달은 웬렌 윤타오가 차지했다.

오는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남자 –58kg급과 여자 –57kg급이 치러진다.

한국은 남자부서 김태훈(수원시청), 정윤조(경희대), 장준(홍성고), 여자부에 이아름(고양시청), 임금별(한국체대)가 출전한다.

우시=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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