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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태권도원 상징지구 건립에 20억 기부키로 가닥

기사승인 [0호] 2017.12.12  1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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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4일 총회서 통과될 전망...전남과 세종 심사 재위임은?

대한태권도협회(KTA)가 태권도원 상징지구 건립을 위한 20억 원 기부 약속을 이행키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서 KTA 2017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가 열렸다.

2017년도 대한태권도협회 제4차 임시이사회 장면.

재적 24명 중 14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 안건은 ‘태권도원 상징지구 기부금 관련의 건.’

앞서 지난 2015년 KTA는 태권도원 상징지구 건립과 관련해 특별회계 기금 중 20억 원을 기부하기로 총회에서 의결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 국기원 역시 30억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2016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는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과 관련해 정부에서 7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통과된 바 있다.

당시 정부 예산 70억 원은 국기원과 KTA가 내놓기로 한 총 50억 원의 기부금 입금을 전제로 편성되었다.

그러나 국기원과 KTA는 상징지구 재산권 및 사용권과 운영권 등의 이유로 기부금 입금을 차일피일 미루어왔다.

결국, 지난달까지 태권도원 상징지구 예산은 완성되지 않았고, 이 사업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정부 예산 70억 원은 불용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최근 문체부 관계자와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가 국기원과 KTA 등을 찾아 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TA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다시 이를 통과시켰고, 오는 14일 임시총회서 승인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기금 사용에 대해 최종 승인하게 된다.

KTA와 더불어 국기원이 약속한 30억 원도 기부가 이루어질 경우 정부 예산 70억, 전라북도와 무주군 지원 예산 30억, 그리고 진흥재단이 그동안 모금한 26억 원을 합쳐 총 176억 원의 상징지구 건립 예산이 완성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 기타토의에서는 경기규칙 개정 절차, 전남과 세종에 대한 2018년도 심사권 재위임 여부, 그리고, KTA 전임심판 숫자 조정 등도 논의되었다.

경기규칙 개정 절차는 과거 이를 다루었던 기술전문위원회가 폐지되면서 내년부터는 일선지도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검토해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의결키로 했다.

통합은 되었지만 불법선거로 회장 인준이 거부되어 결격단체가 된 세종시협회에 대해서는 부회장을 감독관으로 파견해 지역 자체적으로 심사를 치르는 것으로, 통합자체가 되지 않은 전남협회에 대해서는 KTA에서 직접 주관하되 기존 전남협회 사무국 직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10명을 선발해 12월부터 10개월 간 운영키로 한 KTA 전임심판에 대해서는 최창신 회장이 숫자를 20명으로 늘리는 대신 월 활동비를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이는 것에 대해 제안했으나 이견이 적지 않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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