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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국기원서 열려

기사승인 [0호] 2017.12.07  1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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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장 박수남, 진인장 김용채, 문화장 오광웅 수상

7일 오후 2시, 국기원이 주최하는 ‘2017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시상식이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렸다.

홍성천 이사장, 오현득 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과 이승완 원로자문회의 의장(전 국기원장, 이규형 원로자문회의 위원(전 국기원장), 태권도 유관단체 임직원, 태권도 원로,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1명에게 태권도인 상이 수여되었다.

국기장을 수상한 박수남 총재(오른쪽)의 시상식 기념촬영 장면.

올해 시상식은 포장(국기장, 진인장, 문화장)과 포상(지도자, 선수, 심사, 교육, 연구, 특별)으로 구분,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포장은 박수남(73세) 총재(국기장), 김용채(86세) 국기원 원로회의 위원(진인장), 오광웅(74세) 국기원 승품‧단 심사 감독관(문화장) 등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수남 총재는 독일국가대표팀 감독, 영국태권도협회 회장, 독일태권도협회 회장,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등을 지냈고, 현재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 유럽태권도연맹 종신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채 위원은 국회의원(4선), 제8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제5, 6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기원(당시 태권도 중앙도장) 건립에도 기여했다.    

오광웅 감독관은 제15대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태권도 발전에 기여했고, 현재 국기원 고단자 심사평가위원과 국기원 승품‧단 심사 감독관으로 활동하면서 심사 공정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포상은 지도자부문에서 이영호(76세)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부회장, 선수부문은 마누엘 몬저 델 로사리오(MANUEL MONSOUR DEL ROSARIO, 56세) 필리핀 마카티시 국회의원(필리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심사부문은 최주열(77세) 국기원 해외심사심의위원회 위원, 교육부문은 황인식(61세) 세계태권도연수원 수석사범 겸 국기원 이사, 그리고 연구부문은 임태희(43세) 용인대학교 태권도경기지도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특별부문은 김동석(50세) 전국태권도장연합회 회장, 서성원(48세) 태권박스미디어 편집장이 받았다.

노계형(80세) 전 호주태권도협회 회장도 특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불가피하게 시상식에 불참해 추후에 전달하기로 했다.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포장 수상자에게는 상금 3백만 원과 부상, 포상 수상자에게도 상금 1백만 원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시상식서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은 “오늘 시상식은 태권도와 국기원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태권도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업적을 기려 장차 태권도계를 이끌어갈 후진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했다. 세계태권도본부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인 국기원은 올해로 개원 45주년을 맞이했다. 국기원은 자랑스러운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위상을 한층 빛내기 위해 묵묵한 한 걸음, 한 걸음을 이어 나가겠다”고 기념사를 밝혔다.

진인장을 받은 김용채 국기원 원로회의 위원(오른쪽)의 수상 장면.

시상식을 겸해 열린 ‘2017 심사모범단체 포상’은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대상과 함께 상금 7백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은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는 국내 태권도 승품‧단 심사(1~4품, 1~5단)를 시행하는 전국 17개 시도태권도협회 중에서 국기원 심사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심사재수임단체로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장려상은 전라남도태권도협회, 경상북도태권도협회가 선정돼 각각 상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을 받았다.

한편, 2007년 처음 제정돼 2015년부터 제도화된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은 국기원과 KTA를 비롯한 태권도 단체들로부터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추천 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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