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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연준 경북 경산시태권도협회장

기사승인 [0호] 2017.11.13  1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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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단결과 화합을 최우선 목표로”

‘제21회 경산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월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해마다 열리는 대회지만 이번 대회는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품새’를 새롭게 선보여 참가한 지도자는 물론 수련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선하고 새로운 종목을 만들어 선보인 경산시태권도협회 정연준(52 천마태권스쿨) 회장을 만나 경산시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연준 경북 경산시태권도협회장의 개회사 장면.

Q. 이번 시장기대회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품새’를 이벤트로 선보였는데 어떻게 구상하게 되었는지?

선진국들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전문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정착화 되어 있다. 가족 모두가 태권도를 함께 수련하며 가족 구성원끼리 함께 태권도를 이해하고 즐기는 재미있는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처음 시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품새’가 예상외로 수련생, 지도자,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어 내년부터는 모든 대회에 꾸준하게 시행해 볼 예정이다.

Q. 취임 1년이 지났다. 성과는 무엇인가?

“우리 안에 내가 있다. 내가 우선이 아니며 우리가 우선이다”며 회원들에게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3대 회장까지 추진해오던 중국 연변자치주협회와 자매결연을 회장 취임 후 과감하게 중단, 그 예산을 변경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전산화 작업(홈페이지)을 구축해 일선 회원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회원들의 호응도를 이끌어 낸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Q. 경산시태권도협회의 당면한 과제는?

정연준 경북 경산시태권도협회장.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최우선 목표로 삶고 있다.

인구 27만의 경산은 도·농 복합 기능도시로 70여 개 태권도장에서 5,000여 명의 꿈나무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압량초, 진량초, 삼성현초, 경북체중, 삼성현중, 경북체고, 대경대학 등의 팀을 고르게 갖추고 있어 경상북도 태권도 경기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을 재패한 손태진을 비롯해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한 경북체육중고등학교가 올해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아 사실상 해체 단계이다. 이에 경북체육중고 팀 부활을 위해 협회 임원들이 교육감, 시장, 교장과 면담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북체육중고등학교의 팀 부활이 우선 목표이며 당면 과제라 생각한다.

Q. 선거 당시 회원 단합을 위한 특별한 공약을 내놨는데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저출산, 고령화, 도장난립, 저학년수련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가 닥쳐 올 것을 예감했지만 이렇게 빨리 피부에 와 닿을 줄은 몰랐다.

이제 우리협회가 발 벗고 나서 지금의 현실에 맞게 지도자들을 재교육하고 수련생들의 지도방법을 모색하면서 태권도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갈 것이다.

경북=장태영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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