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이사회 설치키로

기사승인 [0호] 2017.10.17  17:45:56

공유
default_news_ad2

- 전남, 세종협회는 12월말까지 심사권 회수 의결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상임이사회를 설치한다.

시도체육회로부터 결격단체로 판정받은 전남과 세종협회는 12월말까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심사권을 회수하고, 재정이 바닥난 서울시협회는 전국체전 참가와 관련해 KTA 예비비서 보조금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대한태권도협회 2017년도 3차 이사회 장면.

17일 오전 11시 방이동 중식당 어양에서 KTA 2017년도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이사회서 KTA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에 따라 폐지되었던 상임이사회를 다시 설치키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체육회 통합 과정에서 과거 체육단체규정에 반드시 두도록 되어있었던 상임이사회 제도와 전무이사 제도를 삭제한 바 있다.

과거 상임이사회와 전무이사 제도가 체육단체 운영 전횡의 요소로 작용하는 부작용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기흥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최근 규정을 개정, 회원종목단체가 상임이사회를 둘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KTA는 오는 21일 전국체전이 열리는 충주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정관 개정(안)을 상정한 후 상임이사회를 설치키로 이사회서 의결했다.

더불어 이날 이사회서는 임시 총회 의결을 전제로 최창신 KTA 회장에게 상임이사회 구성 권한을 위임했다.

상임이사회는 7명에서 15명 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통합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전남협회, 그리고 통합선거를 치렀지만 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으로 임원 인준을 받지 못한 세종협회는 해당 체육회로부터 결격단체 판정을 받아 오는 12월 말까지 정상화 되지 않을 경우 심사권이 회수될 전망이다.

이날 이사회는 결격단체로 지정된 두 시도협회의 후속 조치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을 내리고, 더불어 전국대회 유치권도 박탈했다.

오는 21일부터 충북 충주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재정이 바닥난 서울시협회에 대해서는 KTA 예비비서 보조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앞서 서울시협회는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약 5천 8백만 원을 요청했으나 KTA는 실제로 필요한 비용을 사무국서 검토해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 규모는 약 3천만 원대가 될 전망이며, 사후 정산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이날 이사회서는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심사권이 회수된 서울시협회의 심사를 직접 시행하고 있는 KTA의 심사 잉여금에서 지원할지를 두고 이견이 오갔으나 결국 예비비서 지원키로 의견이 모아졌다.

KTA 임시 대의원총회는 21일 오전 11시 충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ad37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포토

1 2 3
item48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