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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통산 7번째... 5회 연속 그랑프리타이틀 달성

기사승인 [0호] 2017.09.25  1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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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름, 준결승서 석패하며 3위...한국 금 3, 은 1, 동 4개 거둬

태권도 천재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통산 7번째, 그리고 지난 2015년 맨체스터그랑프리시리즈Ⅲ 이후로 5회 연속 그랑프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아름(고양시청)은 준결승전서 터키의 하티스 쿠브라 일군을 맞아 패하며 3위에 올랐다.

이대훈(오른쪽)이 남자 -68kg급 결승 3회전서 왼발 머리 공격에 성공하고 있는 장면.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Complexe Sportif Prince Moulay Abdellah)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2차전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대회 마지막 금메달은 역시 이대훈의 몫이었다.

남자 –68kg급에 출전한 이대훈은 준결승전서 멕시코의 사울 구티에레즈와 결승진출을 다퉜다.

그러나 사울 구티에레즈는 1회전 초반 몸통 공격 선취 후 이대훈의 완벽한 압박과 화려한 컴비네이션 연타에 속수무책 난타를 당했다.

이대훈은 2회전 이미 전의를 상실한 사울 쿠티에레즈를 끊임없이 압박하며 왼발 앞돌려차기, 뒷차기 몸통 공격, 뒤후리기를 연거푸 쏟아 부었고, 최종스코어 20대 7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무주세계선수권 결승전서 한 차례 제압한 바 있는 대만의 황 위런.

두 선수의 경기는 2회전 중후반까지 서로 몸통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3회전 이대훈이 황 위런의 왼발 몸통공격을 흘려보낸 후 틈을 놓치지 않고 왼발로 머리 앞돌려차기를 강타하며 경기를 장악, 최종스코어 13대 9로 1위에 올랐다.

이대훈은 지난 2015년 맨체스터그랑프리시리즈Ⅲ 이후 그랑프리파이널을 포함해 5회 연속, 그리고 통산 7번째 그랑프리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같은 날 출전한 여자 –57kg급 이아름은 준결승에서 석패했다.

이아름의 준결승 상대는 최근 국제대회서 급부상하고 있는 터키의 하티스 쿠브라 일군.

이아름은 지난 무주세계선수권 결승전서 하티스 쿠브라 일군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으나 지난 8월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결승전에서는 패한 바 있다.

두 선수의 경기는 이아름의 왼 앞발 압박에 이은 접근전 몸통 공격과 주먹 공격, 그리고 하티스 쿠브라 일군의 날카로운 뒷발 받아차기 공격과 머리 공격으로 팽팽하게 이어졌다.

그러나 2회전 후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이아름이 하티스 쿠브라 일군의 날카로운 머리 공격에 점수를 내어주며 5대 7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3회전서는 이아름이 상대를 압박하다 두 번의 감점을 허용했고, 이어 뒷차기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다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재차 뒷차기 몸통 공격을 시도하다 하티스 쿠브라 일군의 오른발에 머리 점수를 허용하며 최종스코어 14대 8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57kg급 3위에 오른 이아름(왼쪽에서 세번째)의 시상식 장면.

하티스 쿠브라 일군은 결승전서 올림픽 더블챔피언 영국의 제이드 존스를 맞아 8대 6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 3, 은 1, 동 4개를 거두었다.

한편,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Ⅲ는 영국 런던에서 10월 20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열리며, 하루 앞서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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