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2017 아시아실내무도대회서 ‘金 4’

기사승인 [0호] 2017.09.22  22:15:05

공유
default_news_ad2

- 명미나, 장준 이름값 톡톡...14명 출전해 7명 메달 획득 선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2017 아시아실내무도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부터 5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2017 아시아실내무도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남녀 14명을 출전시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남자 -58kg급 금메달 장준(오른쪽)과 -68kg급 금메달 서강은(왼쪽).

남자부에서 금메달은 기대주 장준(홍성고)과 서강은(인천체고)이 따냈다.

장준은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 이란의 하디 티란발리포르(Hadi TIRANVALIPOUR)를 잡고 정상에 올랐다. 2회전까지 11점차 리드를 가져온 장준은 3회전에서만 15점을 집중시켰고, 종료 직전 10번째 감점을 유도하면서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강은 역시 남자 –68kg급 결승전서 말레이시아의 로잘리 로자이미 빈(Rozaimi Bin ROZALI)을 맞아 2회전까지 감점으로만 9점을 얻어내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서강은은 3회전에서 마지막 감점을 유도하면서 반칙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도 두 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1999년생 우하영(관악고)과 명미나(성문고).

우하영은 여자 –53kg급 결승전에서 태국의 판나파 한수진(Phannapa HARNSUJIN)의 왼발에 고전하며 3회전까지 12대 1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전에서 오른발 돌려차기에 이은 접근전 왼발 돌려차기로 골든포인트 승부를 결정지었다.

명미나는 여자 –73kg급 결승전서 우즈베키스탄의 스베트라나 오시포바(Svetlana OSIPOVA)를 맞아 3회전까지 주특기인 주먹공격으로만 7점을 획득하며 10대 2로 승리,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기에 여자부 최경량 –46kg급 한나연(대전체고)과 –49kg급 김지해(소사고)가 은메달을, 그리고 남자 –87kg급 배일규(협성고)가 한국이 취약한 남자 중량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54kg급 하소망(여수고), -63kg급 노우석(충북체고), -74kg급 김재랑(양주고), -80kg급 김세영(서울체고), 여자 -57kg급 김동화(설악고), -62kg급 이예지(리라아트고), -67kg급 장은지(신목고)는 아쉽게 메달 진입에 실패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현지 기념촬영.

태권도 종목에서 별도로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지만 메달 수로 따지면 유니버시아드 대표 팀을 출전시킨 이란이 금 7, 은 2, 동 4개로 1위를, 한국이 금 4, 은 2, 동 1개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금 2, 은 4, 동 3개를 가져간 중국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시아실내무도대회 태권도종목은 겨루기뿐만 아니라 품새도 함께 개최되었다. 한국은 품새 부문에 출전하지 않았다.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실내무도대회는 지난 2005년 방콕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실내대회와 2009년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무도대회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통합한 대회다.

2021년부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해 세계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ad37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포토

1 2 3
item48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