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신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성료

‘제8회 고신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가 주최하고, 부산시태권도협회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770여 명의 선수들과 해외에서 라오스, 중국, 일본,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등 5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제8회 고신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장면.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상석 고신총회 김상석 부총회장, 황만선 고려학원 이사장, 김상진 부산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이 개회식 축하 시범에 나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고신대 태권도학과 이정기 교수는 “지난 9년 동안 학과의 기초를 다지는데 집중했다면 이제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학과의 방향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로 해외에서 우리 학교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두 번째로 양질의 교육으로 졸업생들을 배출해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모든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중 6개국(태국, 캄보디아, 영국, 프랑스, 남아공, 네팔)으로 파견을 나가 태권도를 보급하는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