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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한국 대표 팀, 타이베이 출국 D-1

기사승인 [0호] 2017.08.16  13: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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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루기는 대세 이아름, 이승환 ‘선봉’...품새 “텃세를 잡아라!”

오는 20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아레나(Taoyuan Arena)에서 열리는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팀의 출국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57kg급 국가대표 이아름(오른쪽)의 선발전 장면.

겨루기는 무주세계선수권 여자 -57kg급 금메달리스트 고양시청 이아름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남자 –87kg급 한국가스공사 이승환을 선봉에, 그리고 국제무대 경험을 갖춘 여자 -73kg급 한국체대 이다빈, +73kg급 춘천시청 안새봄 등을 앞세워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남자 –54kg급 용인대 허성주, 파란을 일으키며 대표 팀에 승선한 –58kg급 한국나사렛대 이용관, 2015년 국가대표 1진 –63kg급 한국체대 조강민, -68kg급 신동윤, 그리고 –74kg급 계명대 조민균, -80kg급 한국가스공사 김현승, +87kg급에는 강화군청 조민광이 첫 국제무대 점령에 나선다.

여자부 역시 –46kg급 수성구청 김보미, -49kg급 한국체대 김주휘, 2015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 우승자 –53kg급 한국체대 임금별, 용인대 –62kg급 문지수와 –67kg급 김잔디가 타이베이로 함께 떠난다.

남자부의 경우 지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전 ‘노골드’ 아픔을 떨치고, 여자부는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한 우승 후보들이 대표 팀에 대거 승선해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2017 무주 세계선수권 기점으로 변경된 경기규칙 지침이 한국 선수들에게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할지, 또 첫 시니어 국제무대 신고식을 치르는 이용관, 조민균, 조민광, 김보미, 김주휘, 문지수 등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겨루기 대표 팀은 대회 셋째 날인 22일 남자 -54kg급 허성주, -68kg급 신동윤, 여자 –46kg급 김보미, -57kg급 이아름을 시작으로 첫 금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태권도 품새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선수들과 전민우 코치(뒷줄 맨 오른쪽).

품새 대표 팀은 사정이 다르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세계 최강을 입증했지만, 자유품새 도입과 한국인 심판이 이번 대회에 한명도 위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약간의 부담감을 안고 있다.

품새의 경우 채점 과정에서 심판 주관성과 홈팀 텃세가 작용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장애인 대표 팀이 출전한 데플림픽에서 한수 위 경연을 펼치고도 홈팀 터키에 2개의 금메달을 내준 바 있다.

전민우 하계 유니버시아드 품새 대표 팀 코치는 “최종 합숙훈련까지 잘 마쳤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한국인 심판이 있다고 해서 유리하지 않지만, 아예 위촉에서부터 배제시켜 불안하기는 하다”며 심정을 밝혔다.

품새는 남녀 개인전에 대표선발전 1위를 차지한 용인대 오창현과 경희대 최지은, 혼성 복식전에는 경희대 강민서, 한국체대 정화경 조가, 남자단체전에 조선대 배종범, 한국나사렛대 조정훈, 가천대 지호철 조, 여자단체전에는 용인대 곽여원, 한국체대 윤지혜, 박소정 조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품새는 대회 첫날인 20일 용인대 오창현과 경희대 최지은이 개인전에 출전하며, 혼성 복식전과 남녀 단체전은 다음날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부터 품새 각 부문 결선에 진출하면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를 연달아 경연해야 한다. 한국은 2016 아시아품새선수권 2관왕 오창현과 지난 광주U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배종범, 최지은, 곽여원, 그리고 자유품새에 강한 지호철, 정화경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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