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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배우러 온 일본 꿈나무들

기사승인 [0호] 2017.08.14  1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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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기 관장 영광태권도장서 구슬땀

일본 태권도 꿈나무들이 한국의 태권도 훈련 방법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백웅대 관장(42)과 함께 한국 태권도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일본 꿈나무들은 간사이지역 고베시와 오사카시 소재 ‘킥 아츠’ 태권도장 선수부 9명.

영광태권도장 선수들과 일본 '킥 아츠' 태권도장 선수들의 기념촬영 장면.

지난 2일 입국해 인천에서 열린 국제태권도연맹(ITF) 대회에도 참가한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조영기 관장(대한태권도협회(KTA) 고문)의 영광태권도장에서 훈련하고, 광주체중과 광주체고에서 훈련을 마친 후 이달 26일 일본으로 돌아간다.

특이하게도 이들은 일본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과 ITF 태권도를 모두 배우고 있다.

조영기 관장의 제자인 백웅대 관장은 ‘ITF 출신의 재일교포 3세인 지인과 함께 ’킥 아츠‘ 도장에서 수련생들에게 WTF 태권도를 함께 지도하고 있다. 품새나 겨루기의 중점이 다르다 보니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오사카시와 고베시에 총 4개의 ‘킥 아츠’ 태권도장 수련생 300여 명 중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을 찾은 선수부는 9명이다.

전일본대회와 동일본대회 등에도 출전하는 9명의 꿈나무 선수들은 태권도 9단 조영기 관장의 도장에서 영광초등학교 선수들과 함께 전술훈련과 체력훈련, 그리고 스파링을 통해 기량과 함께 한국의 태권도장 문화도 배우고 있다.

특히, 이들 중 남자 선수 1명과 여자 선수 1명은 한국을 태권도 유학도 계획하고 있다.

백 관장은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할 만큼 기량이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한국과 꾸준히 교류해 일본 주니어대표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일본 간사이태권도협회 회장과 임원들이 영광을 방문, 영광군태권도협회와 자매결연도 맺을 예정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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