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체조, 시범, 겨루기, 품새, A-매치 품새 대회로 열기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지난 13일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T1 경기장에서 ‘엑스포의 백미’인 오픈 대회가 치러지며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T1 경기장서 치러지고 있는 오픈대회 장면. |
우선 지난 15일, 개막식과 함께 국제오픈태권도경연대회가 먼저 열렸다.
국제오픈태권도경연대회는 태권체조, 시범으로 구분되어 치러졌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태권체조 경연이 펼쳐졌으며, 시범은 청소년부, 일반부, 실버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실버부 경연대회는 만 62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16일에는 품새, 겨루기를 이벤트로 노랑띠, 파랑띠, 빨강띠, 1품(단), 2품(단) 이상으로 수련별 및 나이별로 구분해 국제오픈태권도경연대회가 이어졌다.
그리고, A-매치 품새대회인 국제오픈태권도품새대회가 청소년부, 성인부, 장년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오픈대회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사용했던 전자호구와 경기 시스템을 이용해 대회가 치러졌다.
한편, 엑스포 5일차인 17일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태권도원을 벗어나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을 비롯한 무주군 일대 및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