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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김소희 나란히 8강 문턱에서 좌절

기사승인 [0호] 2017.06.25  1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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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희 종료 직전 석연찮은 판정 이어지며 탈락

세 번째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김훈의 첫 금메달 도전이 아쉽게 종료되었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는 석연찮은 판정 속에 골든포인트를 빼앗기며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8강에서 패배한 김훈(오른쪽)이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25일,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남자 –74kg급 김훈과 여자 –46kg급 김소희가 나란히 8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훈은 64강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헤이더 시카라(SHKARA Hayder)를 24대 5, 32강에서는 모로코의 아츠라프 마흐보우비(MAHBOUBI Achraf)를 8대 7, 16강에서는 프랑스의 라이하우 친(CHIN Raihau)을 22대 15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시드 5번을 받은 러시아의 막심 크람트코브(KHRAMTCOV Maksim).

김훈은 1회전부터 뒷차기를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5대 11로 리드를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회전에도 왼발 내려찍기와 밀어차기를 허용하는 등 앞발에 고전하면서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3회전 초반 얼굴 공격을 허용하면서 5대 27, 3회전 점수차패로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을 놓쳤다.

석연찮은 판정...여자 -49kg급 8강에서 탈락한 김소희(오른쪽)의 경기 장면.

여자 –49kg급 김소희 역시 32강에서 영국의 코트니 이알드리(EARDLEY Courtney)를 골든포인트로, 16강에서는 미국의 샤로떼 크레이그(CRAIG Charlotte)를 18대 1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중국의 장신 윤타오 웬렌(WENREN Yuntao)를 만난 김소희는 경기 초반 리드를 빼앗겼지만, 종료 25초 전 동점을, 16초 전에는 역전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

그러나 소극적 행위로 감점을 받은데 이어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이 이어지면서 감점을 받아 연장전에 돌입했고, 윤타오 웬렌의 왼 앞발에 골든포인트를 내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주 세계선수권=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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