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1차 평가대회 겸해
지난 17일부터 3일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제18회 경상북도협회장기대회 겸 제98회 전국체전 1차 평가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82명이 참가해 겨루기A(등록 팀) 359명, 겨루기B(도장) 459명, 품새 부문에 664명의 선수가 자웅을 겨뤘다.
제18회 경상북도협회장기대회 시상식 장면. |
첫째 날 열린 개회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부의장, 윤종욱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종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의 지난 100년 역사를 갈무리하고, 다음 100년 대계의 시작을 선포하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구미에서 협회장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식후 행사로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다.
겨루기 부문에서는 초등부A 지산초, 남중부A 영천중, 여중부A 풍각중, 남고부A 포항영신고, 여고부A 포항흥해공고, 남일부(대학부)A는 경운대가 우승기를 차지했다.
품새 부문에서는 남구미태권도장이 종합 1위를, 명지석사태권스쿨과 태풍태권도장이 종합 2위와 3위를 거머쥐었다.
정문용 사무국장은 “기술전문위원회의 유기적인 협조와 봉사로 인해 대회를 무사히 잘 마쳤다. 다음 달에 열리는 제50회 경상북도교육감기대회도 더 철저히 준비하여 임원 및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북= 장태영 기자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