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부터 합동훈련... 한·미 대표 선수 44명 참여
오는 8월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과 미국 대표 팀 선수들이 태권도원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태권도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는 장면. |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미국대학태권도협회가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양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호 증진을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합동훈련에는 한국 대표 팀 24명과 미국 대표 팀 2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특히 태권도원에서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국 대표 팀 선수들은 6월 24일부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T1경기장 등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여자 –53kg급 임금별은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한미 대학대표 팀 간 훈련이 이루어져 양국 선수 모두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대표 팀 데이비드 김(David Kim) 역시 “미국 대표 팀 선수 모두가 태권도원의 시설과 시스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더욱 많은 선수들이 태권도원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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