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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눈치’ 채점, 이제 그만!

기사승인 [0호] 2017.04.10  13: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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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 표출 전광판 심판석 뒤로 배치

품새 심판들의 채점과 판정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그동안 적지 않았다.

특히 조장급 심판 채점에 따라 ‘눈치’ 채점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었다.

전광판을 심판석 뒤로 배치...'제11회 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품새 경기 장면.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이러한 문제를 바로 잡고자 점수가 표출되는 전광판을 심판석 뒤로 배치해 ‘눈치’ 채점을 없애고 공정한 판정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

지난 9일, 전라남도 광양시 실내체육관서 막을 내린 ‘제11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변화된 품새 경기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바로 점수가 표출되는 전광판을 심판석 뒤로 배치한 것.

이와 관련, 양인옥 KTA 심판위원회 품새 차장은 “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광판을 심판석 뒤로 배치했다. 눈치 보기 채점을 막자는 취지다. 이번 대회가 아니라 올해 첫 대회부터 시행되었다. 지난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표선발전 역시 전광판을 뒤로 뺐다. 첫 품새 이후 표출되는 조장급 심판의 채점에 따라가는 일부 심판들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광판을 뒤로 배치하면서 품새 심판들은 적지 않은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 소신껏 채점한 점수가 나머지 심판들과 터무니없이 차이가 크면 오심 논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는 5월에 열리는 2017 유니버시아드 선발전에서는 심판들의 소신 있는 판정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2017 유니버시아드 선발전과 관련해 양인옥 차장은 “올해 KTA는 세계태권도연맹 경기규칙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만약 2017 유니버시아드 대회(결승전)에서 프리스타일 경기를 추가했다면 한국 대표 선발전(결승전) 역시 프리스타일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품새 채점도 심판교육 당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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