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관생도 간 우호증진 및 태권도 세계화 기여
글로벌 사관생도들이 태권도원과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주최한 ‘글로벌 사관생도 초청 태권도 훈련’이 태권도원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설명: 글로벌 사관생도들의 전통무예 체험 장면. |
대한민국 육·해·공군 사관학교에 수탁교육 중인 외국 사관생도 50여 명과 국내 청소년 5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죽림 수련’과 ‘타격 수련’, ‘밧줄 수련’, ‘발기술 수련’ 등 전통무예수련과 새벽명상, 태권도원 전망대 투어, 그리고 품새 훈련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몽골 출신 다쉬냠(육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3군 사관학교에 수탁교육 중인 외국인 사관생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중헌 진흥재단 사무총장은 “글로벌 사관생도들이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세계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