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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

기사승인 [890호] 2017.03.13  0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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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브릿지병원 무릎 전문의= 정종원 원장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 추벽증후군을 의심하자.

무릎에서 나는 ‘뚝뚝’ 소리,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정종원 원장.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일부로 무릎을 움직이며 소리를 내보기도 했을 텐데요. 여기에 통증까지 동반한다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우리 무릎에는 추벽(주름)이라는 얇은 막의 띠가 존재합니다. 그 추에 압박과 자극이 주어지게 되면 추벽은 부풀게 되고 그 영향으로 연골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손상된 연골은 회복과 손상을 반복하면서 두꺼워지게 되고 결국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마찰로 인해 소리가 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통증 없이 단순히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 주의의 근육과 힘줄, 또는 근육간의 마찰로 인해 나는 소리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추벽이 압박, 자극을 받게 되는 상황은 장시간의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이 대표적일 수 있습니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농구, 축구, 혹은 기합을 받는 상황이겠지요. 그 외에는 체내 산소 부족으로 인한 추벽의 부품이 있는데 주로 당뇨병, 심부전 환자, 흡연자 분들에게서 많이 보입니다.

보통 증세가 가볍기 때문에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추벽증후군은 추후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내원해주셔야 합니다.

추벽증후군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게 됩니다. 보존적 치료의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이 있으며 수술적치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추벽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무릎은 평생 고된 일을 맡아하는 소중히 보호해야 할 부위입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본브릿지병원으로 내원해주십시오.

본브릿지병원 정종원 원장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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